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봉숭아 학당(개그 콘서트) (문단 편집) === 2005년~2006년 === [[2005년]]의 봉숭아학당은 '''[[복학생]]''' [[유세윤]], '''경비''' [[장동민]], '''출산드라''' 김현숙 등 또 한 번의 세대교체로 들어온 공채 19기, 20기 개그맨들의 활약으로 다시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참고로 김현숙은 공채 출신이 아니다. 그 당시 경력 8년차 배우였고 개콘으로 처음 방송에 나온 것.] 1차 암흑기 당시 우울하게까지 들렸던 박준형 선생님의 목소리 톤도 다시 본래의 밝은 톤으로 돌아왔다. 특히 [[2005년]]부터 자막으로 출연진 이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봉숭아학당이 인지도를 올리려던 신인들의 무한경쟁 무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그런가 하면 캐릭터 간의 경쟁도 치열해져 녹화에서 재미가 없었던 캐릭터가 가차없이 편집되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비중이 점차 줄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여서 "들어가 이 자식아."라는 대사가 봉숭아학당 선생의 고정대사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2005년]] 11월 김대희가 선생으로 부임하면서 캐릭터 경쟁은 더욱 심해졌다. 방송시간은 제한되어 있는데[* 당시 봉숭아학당의 방송시간은 약 15분에서 18분 사이였다.] 출연할 캐릭터의 수는 점점 늘어나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이 때문에 캐릭터들 가운데 현장 호응이 가장 적었던 캐릭터가 늘 편집되었다. 그래도 늘 나오는 캐릭터는 계속 나오는 경향이 있어 결국 있으나 마나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2006년]] [[7월 16일]] 방송분에서 8개월만에 새 캐릭터로 출연한 유세윤의 분량이 통편집돼 봉숭아학당에서의 경쟁이 장난이 아님을 입증했다. [[2006년]] [[4월 16일]] 방송분에는 '''봉숭아학당 코너 자체가 방송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 방송분의 엔딩 코너는 [[집으로(개그 콘서트)|집으로]]였다.) 항간에는 이를 놓고 봉숭아 학당이 종영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지만 제작진의 해명으로 봉숭아 학당 종영설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06년]] [[11월 19일]] 새 선생 박성호와 함께 입학한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충공깽]]. 한 마디로 정리하면 한결같이 수준 이하였다. 사실 봉숭아학당의 이런 몰락은 10월부터 서서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당시 봉숭아학당 앞에서 역대급 인기를 구가하던 세 코너([[패션 7080]][* 분장 컨셉이 촌티 패션에서 코스프레로 바뀌면서 방송시간이 길어졌다.], [[사랑의 카운슬러]], '''[[마빡이]]'''[* 봉숭아학당 폐지의 최대 원인 가운데 하나. 코너에 스토리가 생기고 시청자 UCC 소개가 이어지면서 코너 시간이 '''10분''' 안팎으로 늘어나 봉숭아학당과 비슷해졌다.])의 런닝타임이 늘어날대로 늘어나면서 피날레 코너인 봉숭아학당의 ~~안 그래도 적었던~~ 방송시간이 반토막이 난 상황에서 재미있는 캐릭터(와 야야야 브라더스)만을 내보내려다 보니 시청자들의 눈에 익숙해질 만큼 방송에 제대로 나온 캐릭터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새로 부임한 선생 박성호는 과거 선생들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며 난해한 팔토시 패션에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로 이상한 캐릭터를 잡기 시작했으니... [[망했어요|아 망했어요]].[* 개편 첫날 하필 [[착한 녀석들]]의 난입(?) 때문에 난잡해진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더 길게 끌 것도 없이 바로 그 다음주에 봉숭아학당을 [[시궁창]]에 빠트린 최악의 사건이 터졌는데... 이름하여 '''사랑의 대박기금'''. 방청객들의 웃음과 호응을 "많이" 얻어낸 출연자에게 그 출연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듣기에는 괜찮은 취지로 기획되었는데 문제는 이 "많이"의 기준이 오락가락했다. 사랑의 대박기금이 도입된 그 주 첫 타자로 나선 당시 에이스 노마진 장동혁이 개그내용도 괜찮았고 현장 호응도 좋았는데도 합격하지 못했고, 잠시 후 나온 홍인규와 김대범은 누가 봐도 장동혁보다 현장 호응도가 낮았는데도 합격하면서 선정기준에 의심을 가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만약 [[코미디빅리그]]처럼 투표로 정하는 방식이었으면 이런 논란이 없었을 텐데... [[개그 콘서트/사건사고#s-2.2|그리고 자칫했다면 이 방송 사고로 더 흑역사가 될 수도 있었다.]] 결국 야심차게 내놓은 사랑의 대박기금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이후 3주 동안 [[듣보잡]] 캐릭터들[* 이 중에는 2기에 왕비호로 대성한 윤형빈도 있는데, 이 때 그의 캐릭터는 횡설수설하는 교장이었다.]이 난무하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지다가 [[2006년]] [[12월 24일]] 방송부터 봉숭아학당은 무기한 방학을 선언했으며 그 시간대는 "뒤풀이 개그"를 신설해 개콘 출연진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